KBL, ‘훈련 합류’ 약속 어긴 스톡스 두 시즌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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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위반으로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자넬 스톡스가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톡스는 소노에서 2024~2025시즌을 뛰기로 지난 7월 계약했지만, 전지훈련 합류를 계속 미루다가 결국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소노 쪽은 스톡스 대신 앨런 윌리엄스와 함께 2024~2025시즌 골 밑을 책임질 선수로 지난 14일 디제이 번즈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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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위반으로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자넬 스톡스가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9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비엘은 “선수 두 시즌 자격 정지”와 함께 “외국·국내 에이전트에 경고”도 줬다.
스톡스는 소노에서 2024~2025시즌을 뛰기로 지난 7월 계약했지만, 전지훈련 합류를 계속 미루다가 결국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소노 쪽은 스톡스가 마지막으로 합류하기로 한 시점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스톡스는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35순위 지명을 받아 멤피스 그리즐리스, 마이애미 히트 등에서 총 28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중국프로농구에서 활약하다가 개인 사업을 이유로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다. 4년의 공백기 끝에 소노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소노 쪽은 스톡스 대신 앨런 윌리엄스와 함께 2024~2025시즌 골 밑을 책임질 선수로 지난 14일 디제이 번즈를 영입했다. 번즈는 15일 소노의 대만 타이베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소노 쪽은 “번즈는 2m4, 125㎏으로 신체 조건이 우수하고, 2024시즌 소속 대학 팀을 27년 만에 우승시킨” 유망주라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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