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다리가?…쓰러진 80대 노인 구조한 경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방송일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석 전 국방부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도 이 방송 준비하면서 사실 처음에는 못 보았어요, 저 두 다리를. 허주연 변호사님. 경찰의 눈썰미가 한 생명의 목숨을 구한 셈이 되었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경찰관들이 아무리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도로를 순찰하다가 나와 있는 두 다리를 슥 지나가면서 사람의 다리라고 의심하고 다가가서 살펴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거든요. 경찰관들의 촉, 매의 눈, 사소한 것도 흘려 넘기지 않는 모습들이 결국에는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온열질환 경고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내일 비 오면 한풀 꺾인다고는 하지만 라니냐 현상이 또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온열질환자 주의보들이 많이 발령이 되어 있는데, 저분도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계신 상태였다고 해요. 몸이 굳어갈 정도의 상태였기 때문에 자칫 한발만 늦었으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다행히 목숨을 구한 사건이고요. 방송 보시는 분들도 아직까지 여름이 다 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물도 많이 마시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