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다혜 수사’ 비판 나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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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최근에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했는데, 저것이 벌써 7년 전입니다. 7년 전 대선 토론 장면 잠시 보고 왔습니다. 오늘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공식 취임을 했고요. 이제 전 정권 관련 수사도 속도가 붙을지가 꽤 관심거리인데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러 의혹에 대해서 지금 속도를 내고 있는데, 검사 출신 홍준표 시장이 한 마디 했습니다. 조금 더 길게 들어보겠습니다. 치사하고 야비하다. 참 홍 시장은 캐릭터대로 참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에요. 서용주 전 부대변인님. 딸네 도와준 것 파지 말고, 더 큰 것 있으니까. 본인도 문 전 대통령 감옥 보내는 것 맞다고 보지만, 걸맞은 혐의로 보내야 한다고 했어요?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홍준표 대구 시장이 국민들 대다수 알다시피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직까지도 검사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어떻습니까? 결국에는 수사다운 수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전직 대통령의 가족을 끌어들여서, 망신 주기 수사를 통해서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덮고 본인들의 실적을 높이려고 하려는 부분들에 있어서. 저는 그런 것이 홍준표 전 모래시계 검사, 지금 대구시장의 눈에는 ‘꼴잡스럽다.’라고 표현이 된 것 같고요. 원전 폐기, 김정은 USB 정도, 저것은 비유 같아요. 저것이 특정되었던 범죄 혐의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 규모. 그다음에 전직 대통령을 수사하려면 거기에 맞는 수사를 해야지 가족들을 끄집어내서 월급을 가지고 뇌물이라고 하고, 생활비 조금 보태준 부분을 가지고 뇌물 혐의로 한다. 그것이 윤석열 정부의 수준이라는 부분에서 조언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그 부분보다는 차라리 국민의힘의 고문 역할을 하고 계신다면, 국민의힘이 살아나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가 살아나기 위해서 전직 대통령이나 야당에 대한 정치 보복성 수사를 마치고 김건희 여사 수사 같은 것들을 털어냄으로써 국민한테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이러한 말로 했으면 조금 더 빛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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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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