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공천 개입 정황?…‘칠불사’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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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땅, 땅, 땅. 보신 그대로였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왜 본회의를 단독 소집하느냐고 반발해서 본회의에 아예 불참을 했습니다. 더 강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것에 야당이 아예 인사 개입과 공천 개입까지 넣었습니다. 김기흥 전 부대변인님 생각은 어떠세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사실 한 언론이 보도를 했고, 오늘 추가적으로 2차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것이, 소위 말해서 ‘민주당이 공격하는’ 지점에 있어서 상호 모순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죠?) 지난 2024년 4월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본인이 있던 지역구 말고 김해 쪽으로 가라. 그쪽으로 가면 당선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제안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분이 컷오프 되었습니다. 그래서 본선에 나가지도 못했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권력 서열 1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공천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전략 공천을 하든, 아니면 경선을 하는 데에 있어서 조금 우호적인 상황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무엇이냐면, 민주당이 주장할 때 보면 김건희 여사 관련된 녹취록으로 주장을 하는데, 그것에 당사자로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 허장성세라고 할까요. 무언가 본인이 이 정도 능력이 있음을 강조하는 녹취록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김건희 여사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을 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강력한 스모킹 건이 발견된 것처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앞서가거나 정치적인 공략‧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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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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