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비공개 회동…‘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 이르면 다음주 협의 후 출범

이유민 2024. 9. 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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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 대표회담 때 합의했던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 기구'를 이르면 다음 주 협의를 거친 뒤 출범시킬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일 대표회담 직후 민생 공통 공약 협의 기구 구성 등 8개 사항이 담긴 공동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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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 대표회담 때 합의했던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 기구’를 이르면 다음 주 협의를 거친 뒤 출범시킬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 처리할 수 있는 법안은 합의 처리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지만 논의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선 여야 모두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각각 어떤 의원이 참여할지 명단을 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일 대표회담 직후 민생 공통 공약 협의 기구 구성 등 8개 사항이 담긴 공동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을 단독 강행 처리한 것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대표회담 후속 조치를 위한 여야 정책위의장 간 회동은 한 차례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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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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