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3루타 쾅→득점' KIA 김도영 또 기록 세웠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타이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4. 9.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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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3루 주자 김도영이 1회초 무사 2.3루서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시즌 135득점을 기록, KBO리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운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큰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정수빈의 키를 넘겨 중앙 펜스를 직격했다. 김도영은 빠르게 내달려 3루까지 진루했다.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진 상황. 김선빈이 2루 땅볼을 쳐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번 득점으로 135득점을 올린 김도영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4년에 달성한 서건창이다.

올 시즌 김도영의 활약은 엄청나다. 국내 타자 최초로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3홈런 1도루를 남겨두고 있는 ㄴ상황이다.

2024년 9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김도영이 7회초 무사 1루서 중견수 플라이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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