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2024 인제 가을꽃축제 성큼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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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의 관문 인제 용대리에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가을을 맞아 인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고, 철저히 준비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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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의 관문 인제 용대리에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인제 가을꽃축제는 지난해 방문자수 25만명 돌파 흥행에 이어‘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관람객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9만㎡ 규모의 정원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주가 조성된다.
형형색색 만발하는 꽃과 가꿔진 정원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등 테마에 걸맞는 이름을 붙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중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성된 ‘힐링하길’은 지난해 축제 기간동안 재정비를 위해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새단장 끝에 올해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특히, 울창한 소나무숲을 조망할 수 있는 숲카페와 트리클라이밍 체험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축제 기간중 인제군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방문 후기 이벤트를 운영해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매일 진행되는 버스킹 등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제42회 합강문화제가 개최되는 10월 12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늦은 저녁까지 가을꽃을 관람하며 늦은 가을밤까지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축제를 앞둔 인제군문화재단은 행사장 조성과 더불어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달초 안전관리계획 수립·심의를 마쳤고 향후 현장점검,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횐경을 조성하고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 가을꽃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가을을 맞아 인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고, 철저히 준비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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