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출연연, R&D 생태계 주역 부상…역할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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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9일 "출연연과 연구자의 역할을 찾아는 노력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주요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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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2.25조 예산 편성..전략연구단 늘어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9일 "출연연과 연구자의 역할을 찾아는 노력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주요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자리는 문성모 연총 회장과 임원들에게 내년도 예산 투자방향과 정부의 출연연 지원·육성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출연연 연구현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출연연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500억원이 편성됐다고 소개하고, 현장 연구자들의 주도적인 변화를 요청했다.
연총은 박사급 중진 연구원 등 약 2600명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출연연 연구자 협의체로, 1999년 설립됐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지원·육성 체계에 정책적 변화가 있을 때마다 연총 등 출연연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 차관이 연총과의 소통은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출연연 예산은 역대 최대인 2조2500억원으로 편성됐고,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개방형 협력 거점으로 출연연의 도약 가능성을 도여준 글로벌 톱 전략연구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83% 증액된 1833억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비도 융합형 기본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9900억원으로 올해 대비 20.8% 늘었다.
이창윤 차관은 "출연연이 다시금 우리 연구개발(R&D) 생태계 주역으로 부상하는 본격적인 변화는 이제 시작되고 있다"며 "연구자분들부터 옆자리 연구자와 행정원에서부터 다른 출연연 구성원, 기업, 대학, 정부와 소통·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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