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억4천만원…중국 주최 세계기전 북해신역배 출범

천병혁 2024. 9. 19.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주최하는 또 하나의 메이저 세계기전이 출범한다.

한국기원은 19일 최근 중국이 창설한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 국내선발전을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해신역배는 우승 상금 180만위안(약 3억3천800만원)인 메이저 세계기전이다.

이에 따라 메이저 세계기전은 한국 주최의 삼성화재배와 LG배, 대만의 응씨배, 중국이 주최하는 춘란배, 몽백합배, 란커배에 이어 북해신역배까지 총 7개로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최 란커배 국내 선발전 모습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중국이 주최하는 또 하나의 메이저 세계기전이 출범한다.

한국기원은 19일 최근 중국이 창설한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 국내선발전을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해신역배는 우승 상금 180만위안(약 3억3천800만원)인 메이저 세계기전이다.

이에 따라 메이저 세계기전은 한국 주최의 삼성화재배와 LG배, 대만의 응씨배, 중국이 주최하는 춘란배, 몽백합배, 란커배에 이어 북해신역배까지 총 7개로 늘어났다.

한국기원은 총 16명 이상이 참가하고 우승 상금 1억5천만원 이상인 대회를 메이저 세계기전으로 분류하고 있다.

64강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북해신역배는 한국에 시드 3장과 국내 선발전 통과자 11명 등 총 14장의 티켓을 부여했다.

중국은 시드 5장을 포함해 29명이 출전하고 일본은 10명(시드 3장), 대만 4명(시드 1장)이 참가한다.

또 북미 2명, 유럽 2명, 동남아 1명도 대표로 참가하며 추후 와일드카드도 2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시드를 받았다.

국내선발전에서는 일반조에서 10명, 여자조에서 1명을 뽑을 예정이다.

북해신역배 본선은 내년 4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에서 열린다.

중국 룰로 진행되는 북해신역배는 우승 상금 180만위안, 준우승 상금 60만위안(약 1억1천300만원)이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