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30㎏·장어 10㎏에 선물까지…SSG 추신수, 임직원 150명 대상 통크게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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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SSG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42)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을 도운 구단 임직원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추신수가 SSG 입단 후 4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야구장 내 임직원 식당에서 저녁 만찬과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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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SSG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42)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을 도운 구단 임직원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19일 SSG와 키움전이 열린 인천SSG랜더스필드 임직원 식당. 추신수가 SSG 입단 후 4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야구장 내 임직원 식당에서 저녁 만찬과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구단 프런트, 응원단, 경호, 그라운드 키퍼 등 야구단 관계자 150명이 대상.
SSG 구단은 "추신수 선수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소고기 30㎏, 장어 10㎏ 등 푸짐히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와 본인의 모습이 디자인된 수건, 마스크팩, 샴푸 등의 선물 꾸러미도 함께 전달하며, 구단과의 마지막 동행의 아쉬움을 달랬다.
추신수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관계자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2022 KBO 최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고, 또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서로 입고 있는 유니폼과 옷이 다르지만 모두가 구단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시즌 중에 이렇게 관계자 모두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함께 한 4년 동안 정말 야구에 진심이신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오늘뿐만 아니라 매년 주위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막바지에 다가와 아쉽지만, 은퇴하시고도 멋진 인생을 개척해 나가실 것이라고 믿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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