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日에 지속가능항공유 첫 수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 정유사 중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SAF를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1위 항공유 수출국인 한국의 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SA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한국 정유업계는 설비 고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를 앞세워 올해 대일본 휘발유 수출액 측면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억弗 돌파 '사상최대'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약 5000㎘(킬로리터) 규모다. 한국 정유사 중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SAF를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물량은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지난 13일 처음 공급됐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규제와 온실가스 감축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감축하는 SAF를 사용하는 것이 점차 의무화되는 추세다.
최근 정부는 2027년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 급유를 의무화하는 'SAF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세계 1위 항공유 수출국인 한국의 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SA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에 정유기업들이 잇달아 SAF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정유업계는 설비 고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를 앞세워 올해 대일본 휘발유 수출액 측면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관세청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1~8월 기준) 정유업계의 휘발유 일본 수출액은 14억464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전년도 전체 규모(13억8453만달러)를 뛰어넘었고, 1992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추동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연금 3880만원 넣고 매년 年420만원 넘게 타는 법…뭐길래[언제까지 직장인] - 매일경제
- “가장 충격적인 소식”…12월 일본 가는 가수 김장훈,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국민 22%, 10월 황금연휴 부정적? - 매일경제
- [단독] ‘호반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 됐다 - 매일경제
- 4m 비단뱀이 여성 칭칭 감았다…신고 받고 출동한 대원이 본 충격적 장면 - 매일경제
- “적당히 비쌌어야지”...2030 빠져나가자 찬바람 부는 골프웨어 - 매일경제
- 의성에 100만평 규모 TK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 매일경제
- “억장 무너진다” 이것 함부로 투자했다가 85%가 손실…당분간 회복도 어렵다는데 - 매일경제
- “넌 아직도 벤츠 타니”…성공하면 이젠 제네시스, 그 돈에 왜 샀을까 [세상만車] - 매일경제
- 추신수에게 도움받았던 화이트의 다짐 “나도 그처럼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 [MK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