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막아라'…원주시, 소 사육 농가 대상 긴급 백신접종

이재현 2024. 9.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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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 한 농가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인접 지역인 원주시가 긴급 백신접종에 나섰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역 내 소 사육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전신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 소가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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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두 이상 전업농가 자가접종,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가 방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경기 여주시의 한 농가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인접 지역인 원주시가 긴급 백신접종에 나섰다.

럼피스킨을 막아라 (여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한우농가 주변에서 방역차가 인접 농장 방역을 하고 있다. 2024.9.19 xanadu@yna.co.kr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역 내 소 사육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하고,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방문 접종한다.

박순철 축산과장은 "신속·정확한 백신접종과 더불어 농장 주변 물웅덩이와 같은 흡혈 곤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도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전신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 소가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판정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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