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한일전' 승리 … 세계 5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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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일본을 앞질렀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한국 수출액은 578억달러로 일본(577억달러)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지난달 한국 수출 규모는 작년보다 11.2% 증가해 역대 8월 중 가장 컸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월, 8월에 한국 수출액이 일본을 넘어서면서 8월까지 누적 수출액 격차가 67억달러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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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누적액 격차 67억弗로 줄여
지난달 한국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일본을 앞질렀다. 세계 5위 수출국 자리를 놓고 양국이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한국 수출액은 578억달러로 일본(577억달러)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지난달 한국 수출 규모는 작년보다 11.2% 증가해 역대 8월 중 가장 컸다.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이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출 호조로 한국의 올해 수출 증가세는 세계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 가장 높아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 '5대 수출국'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은 3.6% 감소했다.
한일 양국 간 수출액 차이는 2008년 3599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3037억달러, 2011년 2683억달러, 2012년 2506억달러로 점점 줄어들었다. 이어 2022년에는 632억달러, 지난해에는 850억달러로 좁혀졌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월, 8월에 한국 수출액이 일본을 넘어서면서 8월까지 누적 수출액 격차가 67억달러로 축소됐다.
[홍혜진 기자 /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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