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희경 교수팀, 관상동맥 구현 기술 개발

형민우 2024. 9.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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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희경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간의 관상동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최영진 박사와 개발한 이 기술은 동축 노즐 기반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체외에서 인간의 관상동맥 구조와 기능을 모사할 수 있다.

인간 관상동맥 체외모델은 실제 심혈관과 유사한 기능과 구조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텐트 개발 등 의학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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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시험 자료 [전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대학교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희경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간의 관상동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최영진 박사와 개발한 이 기술은 동축 노즐 기반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체외에서 인간의 관상동맥 구조와 기능을 모사할 수 있다.

생체친화성이 높으나 기계적 강도가 약한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인간 심혈관 크기의 관형 구조물 제작에 성공했다.

인간 관상동맥 체외모델은 실제 심혈관과 유사한 기능과 구조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텐트 개발 등 의학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논문은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 9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이희경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식물의 물관, 체관 등 각종 관형 구조를 가진 생체 시스템을 모사해 농생명·농식품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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