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차장에 이진동 법무부 차관 김석우

심우정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6기) 취임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27기)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진동 대구고검장(28기),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31기)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3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전보 인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석우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 헌법쟁점연구 태스크포스(TF) 팀장, 법무실장 등을 역임한 검찰제도·법무행정 전문가다.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에 임명된 이진동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 중수부 등을 거친 특수통 검사다. 대검 중수부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 수사를 함께했다.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