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오원석, 사실상 시즌 아웃…갈길 바쁜 SSG, 선발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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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왼손 선발 오원석(23)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 이숭용 감독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원석을 어깨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SSG엔 오원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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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왼손 선발 오원석(23)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SSG 이숭용 감독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원석을 어깨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원석은 14일 삼성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은 “삼성전이 끝난 뒤 왼쪽 어깨가 조금 집히는 느낌이라고 했다. MRI(자기공명영상) 등 검사상에서 이상이 없지만 아무래도 어깨 부위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면서 “남은 경기에는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의 최종전은 28일 대전 한화전이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오원석은 최근 3년 연속 100이닝, 2년 연속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운 선발 자원. 그러나 성장세가 더디다. 오원석은 19일까지 29경기에 등판해 6승9패 평균자책점 5.03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7.71에 이른다. 6월부터 이번 달까지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없다. 올해 퀄리티스타트는 2차례에 불과하다.
기복이 심한 탓에 최근엔 불펜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반전이 없다면, 내년 시즌엔 아예 보직이 바뀔 수 있다. 이 감독은 “지금의 퍼포먼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여러 차례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럼에도 SSG엔 오원석이 필요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는 이날 키움전부터 오는 28일 8연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 오원석이 이탈하면서 당장 선발진 구성이 어렵다. SSG는 내부에서 20일 우천 예보를 예의 주시하는 이유다. 이 감독은 “내일 송영진, 토요일 로에니스 엘리아스까지만 결정된 상황이다. 향후 상황을 보고 김광현을 KT전에 낼지 두산전에 낼지 고민 중이다. 그 이후 (오)원석이를 활용할까 생각했는데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퇴근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외야수 최지훈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지훈은 지난달 21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대퇴근 부상을 당했고, 이튿날 말소됐다. 최지훈은 부상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접골원을 찾아 치료받는 등 재활에 집중했다.
인천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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