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가도' 1000만 관중 프로야구… 빛나는 조연은 'MZ여성'·'숏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한국 프로야구가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KBO가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를 조사한 결과 여성 관중이 68.8%(20대 39.6%, 30대 19.1%)로 남성(31.2%)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여성 등 젊은 야구팬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전통 강호의 상위권 진입, 류현진의 복귀, 젊은 여성들의 대거 유입 등 다양한 호재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올시즌 KBO리그 흥행 돌풍의 원동력을 살펴보자.
━
KBO가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를 조사한 결과 여성 관중이 68.8%(20대 39.6%, 30대 19.1%)로 남성(31.2%)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전체 프로야구 티켓 구매자 중 여성 비율도 55%에 달한다. 이 중 2030세대가 3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2030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 구단의 마케팅도 빛을 봤다.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여성 등 젊은 야구팬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두산 베어스 '망그러진 곰'▲롯데 자이언츠 '짱구'와 '에스더버니'▲LG트윈스 '잔망루피' 등과 협업한 의류 및 굿즈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는 KIA의 응원 춤 '삐끼삐끼'를 이 같이 표현했다. 지난 12일 타이완 이티투데이는 "삐끼삐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기아 치어리더 이주은을 향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숏폼'(짧은 영상)의 활약이 프로야구 흥행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숏폼이 빠르게 퍼지며 젊은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삐끼삐끼와 같은 인기 영상은 하나의 밈이자 챌린지로도 확장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튜브 2차 사과했지만 대중 '싸늘'… 빠니보틀 '불똥' - 머니S
- 조폭 출신 유튜버와 집단 마약… BJ세야 구속 송치 - 머니S
-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기존 위치에서 영업 이어갈 듯 - 머니S
- "4박에 1억원"… 한예슬 신혼여행지, 발리 숙소 '대박' - 머니S
- '흉기 들고 여성 집 침입 시도' 배달기사… 성추행 혐의도 추가 - 머니S
- 가짜 쇼핑몰 만들어 5억원 편취… 20대 일당 6명 검거 - 머니S
- "연예인 하고 사귀면 어때?"… 한혜진, 박나래 질문에 'XX' - 머니S
- [S리포트] 뷰티까지 '성장 일로' 무신사, 올리브영과 '어깨' - 머니S
- 빠니보틀, '학폭 옹호' 곽튜브 불똥에도 '피의 게임3' 합류 - 머니S
- [S리포트] K-조선, 역대급 호황… 신조선가 사상 최고치 눈앞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