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스타일에 담긴 진실함"… 오즈 야스지로 '동경의 황혼' 국내 최초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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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4대 거장으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의 황혼'이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동경의 황혼'은 흑백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오즈의 마지막 흑백영화이자, 그의 작품 중에서도 예외적 스타일이 집약된 작품이다.
'동경의 황혼'은 포스터 속 타카코(하라 세츠코)의 얼굴에 드리운 강한 어둠과 같이, 빛과 그림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물들의 심리적 불안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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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일본 영화 4대 거장으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의 황혼'이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동경의 황혼'은 흑백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오즈의 마지막 흑백영화이자, 그의 작품 중에서도 예외적 스타일이 집약된 작품이다.
'동경의 황혼'은 포스터 속 타카코(하라 세츠코)의 얼굴에 드리운 강한 어둠과 같이, 빛과 그림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물들의 심리적 불안을 반영했다. 이 작품은 특히 오즈 특유의 절제된 연출은 유지하면서도 인물들의 고독과 상실감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감정적 깊이를 강조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에 대하여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인간의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표현했다. 덧붙여 미국 인디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짐 자무시는 오즈의 영화를 두고 "가장 존경하는 감독. 담백한 스타일에 담긴 진실함은 언제나 큰 영감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동경 이야기'와 '동경의 황혼'은 오는 10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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