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WOKE UP’, 오는 20일 리믹스 버전으로 나온다···제이팍·도끼·오즈월드·버벌 등 韓日 대표 래퍼 8인 출동
걸그룹 XG(엑스지)의 ‘WOKE UP’(워크 업)이 리믹스 버전으로 발매된다.
20일 자정 전 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참여한 ‘WOKE UP REMIXX (PROD BY JAKOPS)’가 발매된다.
‘WOKE UP REMIXX’ 역시 소속사 XGALX의 대표이자 그동안 XG의 앨범 제작을 맡은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JAKOPS, SIMON JUNHO PARK)가 기획 및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INTRO(인트로)와 ‘WOKE UP REMIXX (PROD BY JAKOPS)’를 시작으로 아카펠라 버전,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WOKE UP REMIXX (PROD BY JAKOPS)’에는 래퍼 제이팍(Jay Park), 도끼(Dok2), 팔로알토(Paloalto)를 비롯해 일본 래퍼 엠플로 버벌(m-flo VERBAL), 오즈월드(OZworld), 아클로(AKLO), 아위치(Awich), 탁(Tak)이 참여했다. 양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한 곡을 위해 모였다는 점에서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XGALX의 힙합 위상을 실감케 했다.
재이콥스는 앞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얻고 있는 XG의 ‘SHOOTING STAR’(슈팅 스타),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 바 있다. 당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WOKE UP’ 리믹스 버전으로는 힙합 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곡 ‘WOKE UP’은 앞서 빌보드 재팬 종합 차트 ‘Hot100’ 8주 연속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재팬 송즈 익스클루딩 재팬’ 9주 연속 1위, 미국 유튜브 급상승 차트 1위 등을 기록한 만큼, 이번 리믹스 버전은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뜨겁다.
‘WOKE UP REMIXX’는 XG가 오는 11월 8일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AWE’에도 수록된다. ‘AWE’는 XG가 음악을 통해 더욱 세상에 가까워지려 하는 모습을 표현한 앨범으로, 일상 속에서 XG의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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