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술관 에듀케이터

이수지 기자 2024. 9. 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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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내게 해방 공간이자 놀이터였다. 무작정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동산에 가서 열심히 기구들을 타러 다니고 정해진 시간 안에 그 놀이기구들을 전부 다 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살았다."

책 '미술관 에듀케이터'(퍼블리터)는 '좋은미술워크숍'이란 모임 속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마트 미술관 이야기와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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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술관 에듀케이터 (사진=퍼블리터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술관은 내게 해방 공간이자 놀이터였다. 무작정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동산에 가서 열심히 기구들을 타러 다니고 정해진 시간 안에 그 놀이기구들을 전부 다 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살았다."

책 '미술관 에듀케이터'(퍼블리터)는 '좋은미술워크숍'이란 모임 속 사람들의 이야기다.

도슨트, 에듀케이터, 큐레이터는 물론, 초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정책 및 행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다.

넓은 의미에서 이들 모두 미술관 에듀케이터다.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미술관 교육이다.

미술관 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관람객들의 취향이나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100명의 사람이 작품을 보면 100개의 작품이 생긴다'는 말처럼 미술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비슷한 공통점으로 모여지기도 한다. 미술 감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요인은 개인 성격과 감각 추구 성향이다.

이 책은 미술관을 무대로 활동하는 다양한 교육자들의 경험과 함께 미술 감상을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느끼면서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마트 미술관 이야기와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도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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