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빅컷’ 효과에도 2,580대 강보합 마감…반도체 급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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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19일) 대형 반도체 종목 급락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상쇄되면서 2,5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휴장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 0.21% 오른 2,580.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6.14%)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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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19일) 대형 반도체 종목 급락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상쇄되면서 2,5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휴장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 0.21% 오른 2,580.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5%) 오른 2,594.67로 출발했지만, 장 시작 7분 만에 하락 전환해 낙폭을 1% 가까이 키웠습니다.
그러다 오후 들어서 2,570대 부근에서 오르내린 끝에 2,580선에 턱걸이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1,764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69억 원, 8,77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15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6.14%)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보고서 등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31포인트, 0.86% 오른 739.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 원, 213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85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전 내린 1,329.0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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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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