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5학년도 수시 '31.9대 1'…"10년간 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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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1명 모집에 5만 879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31.94대 1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발표했다.
특히, 논술전형에서는 50명 모집에 7869명이 지원해 157.38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한양대의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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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1명 모집에 5만 879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31.94대 1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26.52대 1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시 경쟁률이라는 설명이다. 다양한 전형 도입과 함께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율전공) 신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이 주목을 받았다. 이 전형은 학교장추천제로 운영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새로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333명 모집에 5165명이 지원해 1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전형의 경쟁률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도 개편됐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일반) 전형을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학생부종합(추천형)은 182명 모집에 5753명이 지원해 31.61대 1, 학생부종합(서류형)은 684명 모집에 1만 2943명이 지원해 18.92대 1, 학생부종합(면접형)은 29명 모집에 647명이 지원해 2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학생부종합전형은 895명 모집에 1만 9343명이 지원, 2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224명 모집에 2만 8019명이 지원해 125.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모집 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최근 10년 내 최고 경쟁률이다.
2025학년도에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율전공)'는 모든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추천형)에서는 40명 모집에 785명이 지원해 19.63대 1 △학생부종합(추천형)에서는 40명 모집에 1797명이 지원해 44.93대 1 △학생부종합(서류형)에서는 55명 모집에 1235명이 지원해 22.4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논술전형에서는 50명 모집에 7869명이 지원해 157.38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한양대의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한양대 주요 전형 일정은 다음달 3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1월 23~24일 논술고사, 11월 30일 면접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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