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에 팔 넣고 아파한 삼성 최지광, 끝내 수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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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지광(26)이 수술대에 오른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1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지광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팔꿈치 내측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수술 후 단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광이 받을 수술은 팔꿈치 내측인대 재건술이다.
최지광은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구원등판했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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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관계자는 1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지광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팔꿈치 내측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수술 후 단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광이 받을 수술은 팔꿈치 내측인대 재건술이다.
최지광은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구원등판했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9-10으로 뒤진 7회말 1사 3루서 고명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는 팔꿈치를 부여잡았다. 팔꿈치를 고정해두려고 유니폼에 팔을 깊숙이 넣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결국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9일 경기에 앞서 “인대가 파열돼 수술받게 됐다. (재건술이라서) 봉합술보다 재활이 빠르다고는 들었다”며 “처음 검진받은 곳이 (부상 부위를)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데여서 영상으로 곧장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까지 휴식을 줬으니 다음 주 진료를 보게 해 수술 날짜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최지광은 불펜 필승조의 일원이다.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3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ERA) 2.23, 이닝당 출루허용(WHIP) 1.18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최지광은 아주 큰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였다”며 “불펜 컨디션이 오르내릴 때가 있지만, 큰 경기 경험이 있는 김태훈, 임창민, 오승환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PS) 상대팀에 따라 어느 투수를 엔트리에 포함해 효과를 낼지 생각해보겠다. 그에 따라 엔트리 변화가 두세 명쯤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투수 코너 시볼드는 PS에 대비해 오른 어깨뼈(견갑골) 통증이 나을 때까지 몸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 감독은 “코너는 (부상 부위가) 아주 미세해 영상 판독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시즌 안에 굳이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부상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신경 쓸 방침이다”고 다짐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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