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22일 잠실구장 나들이 LG-두산전 시구 초청

류한준 2024. 9.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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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3연전을 맞이해 특별한 시구,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알렸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시구자로 잠실구장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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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배우 윤박·김동욱도 3연전 기간 잠실 방문 예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3연전을 맞이해 특별한 시구,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알렸다.

3연전 첫째 날인 20일 시구자로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초청됐다. 최강창민은 LG 열혈 팬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최근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강창민은 구단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LG 홈 경기 시구를 한다"며 "그렇다보니 감회가 남다르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 멤버로 최근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쯔위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전 시구자로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그는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치길 바란다. LG 승리를 위해 이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일 경기 전에는 KBO 8월 월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오스틴 딘(외야수, 내야수)에 대한 시상식과 8월 디지털 락커룸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3연전 둘째 날에는 배우 윤박과 김동욱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윤박과 김동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LG를 응원해온 팬이다.

윤박은 "대학시절 함께 LG를 응원했던 (김)동욱이 형과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며 "저희들의 시구, 시타와 팬들 응원이 모여 경기에서 꼭 승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욱도 "열심히 준비해 LG가 이길 수 있도록 승리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엘리서 에르난데스, 함덕주(이상 투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팬 사인회에 나서고 오지환(내야수)에 대한 KBO 개인통산 1000득점 달성 기념 시상식도 진행한다.

배우 윤박(위)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대학후배이자 배우로도 함께 활동 중인 김동욱(아래)은 시타자로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배우 김동욱이 잠실구장을 찾는다. [사진=LG 트윈스]

3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시구자로 잠실구장에 온다. 쯔위는 지난 6일 솔로 데뷔 앨범 'aboutTZU'(어바웃쯔)와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를 발매헸다.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을 시작한 쯔위의 미니 1집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누적 기준 해외 1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쯔위는 "오랜만에 찾은 LG 홈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되어 기쁘다"며 "LG 선수단이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일 경기에서는 오지환, 오스틴을 비롯해 김현수, 박해민(이상 외야수)에 대한 '기록 에디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이번 홈 3연전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혈 LG 트윈스 팬으로도 잘 알려진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LG 트윈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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