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3회 끝에 패배…화이트삭스, 역대 최다패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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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불명예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MLB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에 3패만을 남겨뒀다.
남은 9경기에서 3패를 더하면 화이트삭스는 '현대 야구 시대'가 시작된 1901년 이래 MLB 한 시즌 최다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1962년 메츠가 작성한 120패(40승 1무)가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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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불명예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MLB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에 3패만을 남겨뒀다.
화이트삭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4로 졌다.
3-3으로 맞선 연장 13회까지 돌입한 화이트삭스는 승부치기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두타자 로건 오하피의 우익수 뜬공 때 2루 주자가 3루까지 나아가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화이트삭스는 우완 불펜 투수 하이로 이리아르테가 조딘 애덤스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화이트삭스의 시즌 성적은 36승 117패, 승률 0.235가 됐다.
남은 9경기에서 3패를 더하면 화이트삭스는 '현대 야구 시대'가 시작된 1901년 이래 MLB 한 시즌 최다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1962년 메츠가 작성한 120패(40승 1무)가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이다.
1901년 이래 MLB 역대 최저 승률은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가 작성한 0.235(36승 1무 117패)다. 화이트삭스가 이를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
화이트삭스는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7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8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까지 21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었다.
8월 9일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디 사이즈모어에 감독대행을 맡겼으나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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