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 선거 진보·보수 단일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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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측에서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6명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보수 측은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라는 단일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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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측에서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6명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진보 측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21∼22일 1차 추진위원 투표, 24∼25일 2차 여론조사 후 25일 저녁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1차에서 추진위원 투표로 컷오프를 하고 남은 4명을 2차 여론조사한 후 1차와 2차 결과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추진위원은 14세 이상 서울 시민이나 서울 소재 직장인 등이 가입할 수 있으며, 18세 이상 개인은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합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합니다.
보수 측은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라는 단일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통대위는 20∼22일 여론 조사를 한 후 23일 최고 득표자를 단일 후보자로 정할 계획입니다.
단일화 경선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수, 진보 후보 사이에 이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단일화해야 한다는 큰 틀에는 모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진보 측 인사로 서울시교육감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오늘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도 지난 15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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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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