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국산화 도전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9.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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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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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사업 주관사에 선정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생산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정부가 18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대웅그룹은 원료의약품의 소재가 되는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완제의약품 제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 공정별 순도 관리, 유연물질 관리·평가 체계를 확보한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완제의약품 생산 실증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약 13%다. 나머지 87%가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웅그룹은 고지혈증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연속공정 시스템을 개발해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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