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이재성 서울대병원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 선임

송복규 기자 2024. 9.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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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이재성 핵의학과 교수가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생명과학과 의학 발전을 목표로 생체 내 분자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다. 학회는 분자영상 및 핵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며, 전 세계적으로 석학회원은 단 44명뿐이다. 이 교수는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진단 성능과 영상 품질을 개선하는 ‘실리콘광증폭기PET(SiPM PET)’ 기술을 개발하고, PET/MRI 융합분자영상 시스템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를 포함한 계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28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총 18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대웅그룹은 원료의약품의 소재가 되는 핵심 출발 물질 발굴과 중간체·합성 공정 개발,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경영기획부 신임 총괄로 호주 출신 피터 트랭(Peter Trang)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랭 총괄은 지난 2016년 다케다제약 호주 지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매니저로 합류한 후 호주 등 30여개국을 관장하는 신흥성장시장사업부의 전략분석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글로벌 경험을 갖춘 피터트랭 총괄의 합류로, 한국다케다제약의 경영기획부는 그동안 집중해 왔던 전사적 관점에서의 사업계획 수립과 실적 관리, 평가, 자원 관리, 지속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케다제약에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과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오영은 로봇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적용한 ‘구매업무 자동화 1차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PC로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정형화된 수작업 사무를 자동화해 작업 시간을 기존의 60~80%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지오영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오류 감소로 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매업무는 제약사 주문 웹등록과 온라인몰 출고, 신규 의약품 등록 등이다. RPA 도입으로 해당 업무의 평균 작업 시간은 67% 감소했고, 제약사별 주문 웹등록 주기도 하루 4회로 크게 향상됐다.

■디오는 자사주를 취득했다는 내용을 19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결의하고, 100억 원 규모(약 52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임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다. 디오는 자사주 취득 결정을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에는 수익성 개선과 재무 건전성 확보, 주주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북미심혈관영상학회(NASC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NASCI는 전 세계 심장질환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정보와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회에서 폐질환의 대표 적응증인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AIVEW LCS Plus를 시연한다.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다수 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폐암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서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글로벌 폐암 검진 프로젝트의 솔루션으로 공급됐다.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얻은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심혈관 진단 솔루션 AVIEW CAC도 시연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스리랑카 보건부의 국립의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보건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외국인 케어기버(해외환자들에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병·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적인 간병인력) 양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공동 프로젝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재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현지조사 등을 진행해 외국인 환자케어 전담 인력 육성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24년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이삼열 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원장 외에도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38명과 2개 기관이 함께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구득기관 및 인체조직지원기관으로 기증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기증원은 설명했다. 또, 기증원은 생명나눔 주간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업 156개 기관이 서로 연계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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