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에도 美 국채 수익률 상승…차익실현 매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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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컷(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을 단행한 가운데, 시장이 이를 소화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미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9분(동부표준시) 기준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한 3.7018%을 기록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전 트레이더들은 0.25%포인트 인하보다 빅컷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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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컷(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을 단행한 가운데, 시장이 이를 소화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미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9분(동부표준시) 기준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한 3.7018%을 기록했다.
미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미만 상승한 3.6127%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역의 관계다.
연준이 빅컷을 실시할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전 트레이더들은 0.25%포인트 인하보다 빅컷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연준은 전날 50bp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0%로 내렸다.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의 인하다.
또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4%로 낮췄다. 연말까지 한 차례 더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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