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6연전 앞둔 두산…이승엽 감독 "승리에 대한 집념 다른 때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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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중상위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운명의 6연전에 임한다.
KIA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8경기가 남았는데 승리에 대한 집념과 중요성이 다른 정규시즌 경기 때와 다른 것 같다"며 "매 경기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강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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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중상위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운명의 6연전에 임한다. 승리을 향한 선수단의 의지와 집념은 남다르다.
두산은 19일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벌인 뒤 20일부터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23일과 24일에는 안방에서 각각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KIA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8경기가 남았는데 승리에 대한 집념과 중요성이 다른 정규시즌 경기 때와 다른 것 같다"며 "매 경기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강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좌완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는 KIA는 LG와 주말 3연전에서 곽빈, 김민규, 조던 발라조빅을 차례로 투입한다.
이 감독은 "오늘 (최)승용이가 경기에 나가는데, 다른 투수들도 모두 준비돼 있다"며 "주말 경기는 내일부터 생각하겠다.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뒤 첫 경기를 치르는 KIA다. 여유가 생긴 KIA가 일부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두산 입장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이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 간에 우리의 계획대로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다. 베스트 전력으로 나온다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제러드 영(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에 앞서 투수 김호준과 포수 류현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포수 장규빈은 말소됐다. 경기가 없던 전날 내야수 서예일은 2군으로 이동했다.
2024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신인 류현준은 이날 처음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59경기 타율 0.279 11타점 19득점의 성적을 냈다.
류현준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 1군 등록이 목표였는데, 막바지에 이뤄내서 기쁘다. 이번에 23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돼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국가대표 경험과 1군 등록 모두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내 장점은 강한 어깨와 콘택트 능력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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