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홍종현 "느린 사랑 이야기..반가운 작품 될 것 같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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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이 느린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감성에 대한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홍종현은 "어떤 분들은 이런 느린 사랑 이야기의 작품이 반가울 것 같다. 틀어놓고 핸드폰을 하면서 봐도 이해되는 작품도 있는데, 이 작품은 집중해서 중간중간 대사와 설명이 없는 여백도 오히려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본인이 지나간 어떤 시절을 떠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주인공들의 상황을 이해할 수도 있다. '나라면' 이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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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이 느린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감성에 대한 이야기 했다.
홍종현은 1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세영은 오는 27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를 앞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의 공지영 작가,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동명 한일합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영화 '코리아' '서울대작전'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세영이 홍 역할을 맡아 준고 역을 맡은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로맨스를 펼쳤다. 홍종현은 민준 역을 맡아 홍을 향한 순애보를 펼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005년 나온 소설을 영상화 한 작품으로 느린 로맨스를 보여준다. 요즘의 레트로 흐름을 탄 레트로 로맨스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홍종현은 "어떤 분들은 이런 느린 사랑 이야기의 작품이 반가울 것 같다. 틀어놓고 핸드폰을 하면서 봐도 이해되는 작품도 있는데, 이 작품은 집중해서 중간중간 대사와 설명이 없는 여백도 오히려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본인이 지나간 어떤 시절을 떠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주인공들의 상황을 이해할 수도 있다. '나라면' 이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종현은 "이런 작품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접했을 때의 느낌처럼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은 당장에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더라도 두고두고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작품을 저도 굉장히 오랜만에 해보니까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느낄수 없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현장에서 디테일한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작업했고 그게 너무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9월 27일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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