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더스 상원의원 “이스라엘 무기판매 차단 결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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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차단을 위한 결의안을 추진한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이 무기수출통제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다음 주 이를 저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무기수출통제법상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외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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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차단을 위한 결의안을 추진한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이 무기수출통제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다음 주 이를 저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달 이스라엘에 대한 총 200억 달러(약 27조원) 이상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며 여기에는 가자지구 민간인 수만 명의 사망과 관련된 무기 체계들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대학살의 대부분은 미국이 제공한 군사 장비로 자행됐다”며 미국이 “인도주의적 재앙에 연루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결의안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급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가까워져 오는 가운데 추진됩니다.
미국 무기수출통제법상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외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결의안은 상·하원 모두에서 가결돼야 하며 대통령은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을 갖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결의안이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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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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