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부동산 거래 1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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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로 서울을 중심으로 7월 아파트 매매가 활발해지며 전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총 10만852건으로, 6월(9만3690건)보다 7.6%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에서 6월보다 거래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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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로 서울을 중심으로 7월 아파트 매매가 활발해지며 전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총 10만852건으로, 6월(9만3690건)보다 7.6% 늘었다. 2022년 5월(11만9693건) 후 최대치다. 거래금액은 6월(38조9707억원)보다 11.9% 증가한 43조6165억원을 나타냈다.
부동산 유형별로 보면 상가·사무실 거래가 6월보다 30.1% 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공장·창고(일반, 17.7%), 상업·업무용 빌딩(11.6%), 아파트(10.3%) 순이었다. 반면 오피스텔과 단독·다가구주택은 6월 대비 거래량이 각각 8.9%, 0.8% 줄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4만7777건으로, 2021년 8월 5만8940건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139건보다는 39.9%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에서 6월보다 거래량이 증가했다. 세종이 6월(357건)과 비교해 30.8% 늘었다. 서울(17.5%), 충북(14.8%), 부산(13.9%)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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