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본연구소, `日 실버산업 투어` 참가자 모집…도쿄 실버타운 등 탐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긴 고령자가 지난 15일 기준 9만511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선 고령 인구 급증으로 1인 고령자 가구와 빈곤층이 증가하고 60,70대 노인이 80,90대 부모를 모셔야 하는 '노노(老老) 케어' 등 새로운 사회 현상이 나타났다.
시사일본어학원 부설 시사일본연구소는 미래여행클럽 후원으로 10월 3일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차 실버산업 투어'를 떠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일본어학원 부설
"장수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일본에서 100세를 넘긴 고령자가 지난 15일 기준 9만5119명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은 100세 이상 고령자가 전년보다 2980명 증가해 54년 연속 사상 최대였다고 발표했다. 여성이 8만3958명에 달해 전체의 90%를 넘었다.
전체 일본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9.3%를 기록했다. 일본인 세 명 중 한 명이 고령자라는 의미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노인 대국'이다. 15년째 인구가 줄고 있는 인구 감소 사회이기도 하다.
일본에선 고령 인구 급증으로 1인 고령자 가구와 빈곤층이 증가하고 60,70대 노인이 80,90대 부모를 모셔야 하는 '노노(老老) 케어' 등 새로운 사회 현상이 나타났다. 고령자 증가는 내수 시장 축소와 업계 재편, 주택지 및 상권 변화, 교통망 등 사회 인프라와 산업 구조에도 큰 영향을 준다.
한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에서 10~20여년 격차를 두고 일본을 따라가는 양상이다. 우리 나라가 일본이 갔던 길을 그대로 가지는 않겠지만, 일본의 사회 구조 변화를 분석하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기업 경영, 개인의 삶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와 지식이 아주 많다. 우리가 일본의 고령화 현상과 실버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시사일본어학원 부설 시사일본연구소는 미래여행클럽 후원으로 10월 3일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차 실버산업 투어'를 떠난다. 이어 11월7일부터 3박4일간 2차 '도쿄 실버산업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10월 초까지 2차 투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한일 고령화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실버타운(노인홈) 등 최신 시설과 고령자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3, 4일차에는 도쿄, 하코네 등 수도권의 온천 및 문화 시설과 걷기 명소를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불송치…경찰 "증거 불충분"
- "벌금만 2억7000만원"…아버지와 아들, 국립공원서 도대체 뭘 훔쳤길래
- 해리스, 또 웃었다…"선거인단 최다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오차범위밖 앞서"
- "잔소리 해?"…아버지 살해하고 아파트 저수조 숨긴 30대
- 중국서 3개월만에 또 일본인 피습…초등생 등교 중 흉기에 찔려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