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완료…유수율 59.5%→89.7%↑

한준성 2024. 9.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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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일 음성군에 다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 대비 4.7% 초과한 89.7%를 달성하며 사업을 완료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음성군과 수자원공사의 상호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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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일 음성군에 다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 대비 4.7% 초과한 89.7%를 달성하며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다.

음성군은 지난 2019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착수 이후 지금까지 5년간 262억원을 들여 블록 구축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음성군 지방상수도 관제센터 내부. [사진=음성군]

그 결과, 2018년 59.5%에 불과했던 유수율은 2024년 현재 89.7%로 대폭 향상돼, 목표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했다.

목표 유수율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의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목표 유수율(85% 이상)을 달성함에 따라 상수관로에서 연간 107만t의 새는 물을 절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연간 11억3000만원의 재정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음성군과 수자원공사의 상호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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