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명태균, 기자 '명예훼손' 고소
이한주 기자 2024. 9. 19. 17:15
뉴스토마토의 지난 5일 자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개입"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김 여사가 4.10 총선을 앞두고 당시 5선 중진이던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입니다.
뉴스토마토는 당시 김 의원을 돕고 있던 M씨라는 인물과 만난 국회의원 등 복수의 인물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국회의원은 M씨가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이 주고받은 것이라며 캡처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M으로 표시된 명태균 씨는 오늘 해당 기사가 허위보도라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과 편집국장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명 씨는 SNS를 통해 “보도에 나온 텔레그램 메시지는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이 아닌 자신과 주고받은 메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뉴스토마토가 “메시지 내용도 왜곡해 영부인에 대한 근거없는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음모적으로 해당기사를 작성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명 씨는 또 해당 기사에 익명으로 나온 이준석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미 의혹을 '정치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권은 공천개입은 전혀 사실이 아닌 명 씨의 허풍이 만든 해프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여사가 4.10 총선을 앞두고 당시 5선 중진이던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입니다.
뉴스토마토는 당시 김 의원을 돕고 있던 M씨라는 인물과 만난 국회의원 등 복수의 인물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국회의원은 M씨가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이 주고받은 것이라며 캡처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M으로 표시된 명태균 씨는 오늘 해당 기사가 허위보도라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과 편집국장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명 씨는 SNS를 통해 “보도에 나온 텔레그램 메시지는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이 아닌 자신과 주고받은 메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뉴스토마토가 “메시지 내용도 왜곡해 영부인에 대한 근거없는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음모적으로 해당기사를 작성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명 씨는 또 해당 기사에 익명으로 나온 이준석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미 의혹을 '정치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권은 공천개입은 전혀 사실이 아닌 명 씨의 허풍이 만든 해프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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