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완도군공노조, 노사문화 우수 기관 선정

김상진 2024. 9.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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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은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완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은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군과 동반자로서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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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 완도군 관계자들이 완도군노조워크숍 관련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 관계를 형성한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군민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완도군-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원 포인트(One-Point) 단체 협약을 통해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완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은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군과 동반자로서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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