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현 명예교수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안수진 기자(goodvibes52@mk.co.kr) 2024. 9.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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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제6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 부문 1명, 사회과학 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2명으로 총 6명이다.

규제 개혁을 가로막는 '규제 만능주의' 문화의 기저 요인을 규명하고 이론화한 최병선 서울대 명예교수는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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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제6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 부문 1명, 사회과학 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2명으로 총 6명이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인 남문현 명예교수는 조선 세종 때 만든 표준시계이자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인 보루각 자격루를 570여 년 만에 복원한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규제 개혁을 가로막는 '규제 만능주의' 문화의 기저 요인을 규명하고 이론화한 최병선 서울대 명예교수는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연과학기초 부문에서는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채동호 중앙대 명예교수가 수상 대상에 올랐다. 대사성 질환 개선 및 치료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 김재범 서울대 교수도 같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연과학응용 부문에서는 탄성 메타물질 이론을 집대성한 김윤영 숙명여대 석좌교수, 코로나 감염 동물 모델을 개발한 성제경 서울대 교수에게 상이 수여된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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