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

핵심요약

한국해양산업협회, 해운물류업 발전과 한일 친선 도모 공로 인정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팬스타그룹 제공

한국해양산업협회는 19일, 김현겸 회장이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과 한일 간 친선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한 후,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크루즈 노선에서 승객 150만 명을 운송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고품격 크루즈선 '팬스타미라클호'의 취항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961년 부산 출신인 김 회장은 부산 가야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을 7년째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해양포럼 만찬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세계해양포럼 개막식과 기조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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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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