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씨 ‘그대에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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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5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성환(56)씨의 작품 '그대에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 시인(1918~1951)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내 첫 디카시 신인문학상이다.
김성환씨는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뒤늦게 배우고 있는 디카시지만 디카시의 대중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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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5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성환(56)씨의 작품 ‘그대에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 시인(1918~1951)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내 첫 디카시 신인문학상이다.
‘디카시(digital camera詩)’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다.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을 주관한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 10여 개 국가에서 918편이 접수됐다.
김씨의 작품은 시적 언술(일정한 사실을 자세히 말함)을 이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29회 오장환문학제’에서 열리며, 시상금은 300만원이다.
김성환씨는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뒤늦게 배우고 있는 디카시지만 디카시의 대중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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