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에서 즐기세요…문학페스티벌·버스킹·북토크·북마켓

김혜인 기자 2024. 9.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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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가을철을 맞아 문학페스티벌, 버스킹 등 책 관련 문화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7일 개막하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공존하는 아시아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ACC는 '서(書)로 만난 사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이틀간 ACC 북버스킹과 북마켓 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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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가을철을 맞아 문학페스티벌, 버스킹 등 책 관련 문화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7일 개막하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공존하는 아시아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문학축제에는 싱가포르, 팔레스타인,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가치에 대한 토론을 한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되는 페스티벌 1세션에는 일본 소설가 호시노 도모유키(Hoshino Tomoyuki)와 대만 최초로 지난 2018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 우밍이(Wu Ming-yi), 소설가 장류진, 소설가 안희연, 시인 예소연, 평론가 이소 등이 참여한다.

2세션에서는 '오래된 미래: 전통과 현대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016년 맨부커상 수상후보에 오른 인도네시아 작가 에카 쿠르니완(Eka Kurniawan) 등이 함께한다.

버스킹 공연과 북토크도 열린다.

ACC는 '서(書)로 만난 사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이틀간 ACC 북버스킹과 북마켓 등을 연다.

28일에는 '밴드 재주소년'이 장류진 작가의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을 낭독하고 책 내용의 정서와 어울리는 곡을 부른다. 이튿날에는 오은 시인이 시집 '없음의 대명사'를 직접 낭독하고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어쿠스틱 기타 공연을 펼친다.

문화창조원 지하 2층 복도에서는 전국 독립서점과 출판사 40개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이 열린다.

28일에는 차인표, 29일에는 긍씨 작가가 강연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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