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 첫 수확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시행한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의 첫 수확을 시작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병주 고구마 시범 재배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로서 고구마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고구마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시행한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의 첫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 수확은 의성군과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의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로, 쌀 과잉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범재배는 7농가가 2.1ha 면적에서 참여했으며, 신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가 선택됐다. 무병주 종순으로 고구마 재배시 결주율(씨를 뿌리거나 모를 낸 후에 제대로 돋아나지 않거나 빠져서 있어야 할 자리에 포기가 비어 있는 비율)이 낮고 병충해에 강하여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이번 단북면에 참여한 농가의 경우, 무병주 종순과 일반 종순을 각각 재배해 생육 상황과 수확량을 비교할 수 있었다. 일반 종순을 사용했을 때 결주율은 30%였으나, 무병주 고구마는 결주율이 5%로 현저히 낮아 초기 생육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무병주 고구마의 수확량은 일반 고구마에 비해 약 1.5배 이상 많았으며, 상품성 또한 우수했다.
농가에서는 “무병주 종순 사용으로 올해 고구마 농사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구천면의 참여 농가는 “이번에 처음으로 논에 고구마를 재배했는데, 배수로 정비에만 신경을 쓰면 고구마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논을 이용한 고구마재배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병주 고구마 시범 재배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로서 고구마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고구마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 재계 서열 2~4위, 이동통신 3사 최대주주 됐다(종합)
- "모자이크해야" vs "휘둘리지 말라"…곽튜브 '대리 용서' 논란 설전 계속
- "23일 야탑역서 흉기 난동 벌일 것" 예고 글에 발칵…작성자 추적 중
- 인천 아라뱃길서 목 없는 5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에 "저런 X은…" 댓글 쓴 누리꾼, 헌재는 "모욕죄 아냐"
- 국힘 "본회의 강행 유감"…민주 "쌍특검·지역화폐법 처리"
- "반려견 배변 안 치우고, CCTV 아래서 성행위도" 무인 매장의 빌런들
- "반등 계기가 없다"…위기의 건설업
- 돌싱남녀 꼽은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女 "남편과 시댁 험담" 1위 [결혼과 이혼]
- "그걸 먹는다고?" 매장 앞 음료 보관대에 놓인 남 음료 골라 마신 남성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