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꽃무릇' 다음 주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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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고창 선운산 꽃무릇이 다음 주 본격 개화할 전망입니다.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 꽃무릇은 9월초 꽃대가 올라와 하순이 되면 절정에 이르지만 올해는 폭염의 영향으로 오는 25일부터 개화해 약 열흘간 붉은빛 향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무릇은 한 뿌리이지만 잎과 꽃이 나오는 시기가 달라 만나지 못하면서 그리움과 아련함을 상징하는 화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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