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표 캐릭터 '하모' 친구 '아요' 개발…진양호 '삵' 형상화

한송학 기자 2024. 9. 1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를 개발해 공개했다.

진주시는 19일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 개발을 완료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하모의 역할을 키워주는 부캐릭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아요는 진주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 대표 캐릭터 '하모(왼쪽)'와 프렌즈 캐릭터 '아요'(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를 개발해 공개했다.

진주시는 19일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 개발을 완료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진주 방언으로 친한 친구를 편하게 부르는 말인 '아요'는 동물 ‘삵’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진양호에는 수달과 삵이 많이 살았다는 점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이다.

‘아요’의 외형은 고양이와 흡사하며 아래로 뻗은 토종 삵 고유의 이마 무늬가 있다. 하모와 같이 목에 ‘진주’ 목걸이도 착용했다.

수달과 삵은 천적 관계지만 캐릭터 세계관에서는 인기 만화 ‘톰과 제리’와 같이 우정을 쌓아가는 친구로 묘사했다.

재단은 하모와 아요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지역홍보와 다양한 관광기념품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하모의 역할을 키워주는 부캐릭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아요는 진주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