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가을은 축제가 한창' 식도락·역사 등 볼거리 풍성

김세형 2024. 9.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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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충청남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한창이다.

역사와 식도락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스토리텔링하고 미디어파사드, 턴테이블 등 다양한 무대장치를 동원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통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퍼포머들과 함께 역사를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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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빵축제 모습. 사진제공=대전관광재단

가을철 충청남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한창이다. 역사와 식도락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19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빵축제'가 열린다. 대전 빵축제는 국내 최초 빵 축제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대전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천 일원으로 축제장을 옮겨 더욱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성심당 뿐 아니라 대전유명빵집과 청주의 흥덕제과 공주의 북촌35제빵소, 예산의 응봉상회 등 전국의 유명한 빵집 총 80여 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식�� 여행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

공주에서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및 공주시 일원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및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개최된다. 공주시는 '백제의 문화, 제70번째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개폐막식과 웅진성 퍼레이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스토리텔링하고 미디어파사드, 턴테이블 등 다양한 무대장치를 동원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7개 분야 총 40여개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부여군에서는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와 규암면 신리(백제 옛 다리),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이다. 1400년 전 리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백제 문화제 기간에는 백제문화단지와 부여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에서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열린다. 전통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퍼포머들과 함께 역사를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펼쳐지는 해미읍성의 미디어아트쇼도 볼거리다. 비와이와 린, 김희재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브레드이발소'와 '로보카폴리' 등 어린이 공연도 진행된다. 혜미읍성의 안과 밖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상생 프로그램 '해미해피데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고지고이어달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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