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IB 콘서트 참여 학부모 80% “교육 변화 기대”

한준성 2024. 9. 1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의 '국제 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대다수가 IB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학교 교육현장 변화'를 기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176명 중 89명(51%)가 '학교 교육이 매우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국제 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대다수가 IB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학교 교육현장 변화’를 기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176명 중 89명(51%)가 ‘학교 교육이 매우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약간 변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56명(32%)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보통’과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참석자는 각각 25명(14%), 5명(3%)으로 집계됐다.

’IB프로그램 도입으로 가장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교육 분야‘에 대한 물음에는 69명(39%)이 ’학생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꼽았다.

이어 ’학생 수업참여도‘ 39명(22%), ’질문이 있는 수업‘ 34명(19%), ’서술형, 논술형 평가 확대‘ 33명(19%) 순이었다.

'IB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에 자녀를 보낼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8명(44%)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 55명(31%), ’보통이다‘ 38명(22%), ’그렇지 않다‘ 4명(2%)이 뒤를 이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설문 결과 IB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생각을 깨우고 주도성을 실천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지난 1968년부터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에게 광범위한 학문적 지식과 능력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둔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