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고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돼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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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시청의 한 고위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완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전주시청 과장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0시께 완주군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경찰에 적발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이미 마무리 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특정 사안에 대해 말씀드릴 순 없지만,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징계 의결 요구 등을 거쳐 절차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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