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특검법·지역화폐법,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무리한 법안”

이유민 2024. 9.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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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법안들에 대해 "반헌법적인 무리한 특검법안 등 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 처리로 무리하게 통과된 법안"이라며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 행사를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건의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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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법안들에 대해 “반헌법적인 무리한 특검법안 등 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 처리로 무리하게 통과된 법안”이라며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 행사를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건의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고 규탄대회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해당 법안들이 (상임위에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됐고,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 자체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받아들여 진행돼 강력한 항의 표시로 불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에서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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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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