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종료...7일 간 300여명의 선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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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개최된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대한씨름협회, 고성군씨름협회 관계자들과, 씨름장을 찾아주신 고성군민과 전국의 씨름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장사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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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기간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인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민속씨름 경기 중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대회로 국내 3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장사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첫날 12일 여자부(매화 60kg 이하, 국화 70kg 이하, 무궁화 80kg 이하) 예선부터 4강 선발전 및 단체전 준결승을 시작으로 △13일 여자부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전 △14일 소백장사 8강 선발전 및 태백장사 결정전 △15일 금강장사 8강 선발전 및 소백장사 결정전 △16일 한라장사 8강 선발전 및 금강장사 결정전 △17일 백두장사 16강 선발전 및 한라장사 결정전 △18일 백두장사 결정전 순으로 진행됐다.
여자부 매화장사에는 양윤서(영동군청) 선수, 국화장사에는 이세미(구례군청) 선수, 무궁화장사에는 이다현(거제시청)가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소백장사 황찬섭 선수(제주특별자치도청) △태백장사 최원준 선수(창원특례시청) △금강장사 정종진 선수(울주군청) △한라장사 김무호 선수(울주군청) △백두장사 김민재 선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등극했다.
씨름 저변확대와 부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영봉 고성군씨름협회장은 읍·면에서 대회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요원 및 주차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인기가수 공연과 푸짐한 경품 행사로 대회장을 찾은 씨름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2024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대한씨름협회, 고성군씨름협회 관계자들과, 씨름장을 찾아주신 고성군민과 전국의 씨름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장사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대회를 위해 참가한 선수단 및 관람객들로 주변 관광명소, 식당 및 커피숍 등이 북적이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전했으며,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4 대통령배 전국(어린이)씨름왕 선발대회 대회를 통해 또 한 번의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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