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고 훈련 받다가"…KT 백업 내야수 윤준혁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권동진 콜업 [MD수원]

수원=김건호 기자 2024. 9.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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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윤준혁./KT 위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KT 위즈 내야수 윤준혁이 시즌 아웃됐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윤준혁이 말소되고 권동진이 콜업됐다. 충암고를 졸업한 윤준혁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그는 13경기에 출전해 3안타 3득점 타율 0.176 OPS 0.516을 기록했다.

윤준혁은 18일 펑고 훈련을 받던 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았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골절 소견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윤준혁은 좌측손 세 번째 손가락이 골절돼 복귀까지 2~3개월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김상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상수는 18일 삼성전에서 빗맞은 파울 타구로 인해 우측 손 5번째 손가락 통증이 발생해 교체됐다. 부상 부위에 부기가 남아 있어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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